척추 측만증(Scoliosis)은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좌우로 휘어지는 질환으로, 주로 성장기 청소년에게 발생하지만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아닌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휘어지면서 허리 통증, 자세 불균형, 심한 경우 호흡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척추 측만증의 원인, 주요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수술 여부 판단 기준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척추 측만증이란? 원인과 주요 증상
척추 측만증이란?
정상적인 척추는 앞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어야 하지만, 척추 측만증이 있는 경우 척추가 좌우로 휘어져 C자형 또는 S자형 곡선을 형성합니다. 척추 측만증은 휘어진 각도(코브 각도, Cobb's angle)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나뉘며, 각도가 클수록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척추 측만증의 주요 원인
특발성(원인 불명) 척추 측만증
-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환자의 약 80%를 차지
- 유전적 요인 가능성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 증가)
- 주로 성장기 청소년(특히 여아)에서 많이 발생
기능적 척추 측만증
-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으로 인한 일시적인 척추 변형
- 다리 길이 차이, 골반 기울어짐 등으로 발생
- 근육 불균형으로 인해 척추가 틀어지는 경우
신경근육성 척추 측만증
- 뇌성마비, 근이영양증, 척수 근육위축증 등의 신경근육 질환으로 발생
-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의 약화로 인해 척추가 휘어집니다.
퇴행성 척추 측만증
- 주로 40~50대 이상에서 발생
- 디스크 퇴행, 골다공증, 척추관 협착증 등으로 인해 척추가 휘어집니다.
- 허리 통증과 신경 압박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많습니다.
척추 측만증의 주요 증상
경미한 척추 측만증 (10~20도)
- 눈에 띄는 통증은 없지만 자세가 불균형해 보일 수 있습니다.
- 한쪽 어깨가 높거나 한쪽 골반이 튀어나온 느낌
- 옷이 한쪽으로 더 치우쳐 보이는 현상
중등도 척추 측만증 (20~40도)
- 허리 통증 발생 가능
- 등이나 허리가 한쪽으로 튀어나온 느낌
-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피로감 증가
중증 척추 측만증 (40도 이상)
- 골반이 심하게 기울어져 보행이 불편해집니다.
-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 등 폐활량 감소
- 신경 압박으로 다리 저림, 마비 증상 발생 가능
2. 척추 측만증 치료 방법 (비수술 vs 수술)
비수술적 치료 방법
관찰 및 생활 습관 개선
- 경미한 척추 측만증(20도 이하)은 정기적인 관찰이 중요
- 자세 교정 및 올바른 생활 습관 유지
-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개선 (바른 자세 유지)
운동 치료
-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필라테스, 요가
- 코어 근육을 단련하여 척추를 지지하는 운동
- 스트레칭을 통한 척추 유연성 향상
보조기 착용 (보조기 치료)
- 성장기 청소년(코브 각도 20~40도)에서 효과적
- 보조기 착용을 통해 척추 변형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 성장 종료 후에는 보조기 효과가 제한적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
- 도수 치료를 통해 척추 정렬을 바로잡고 근육 불균형 개선
- 척추 스트레칭 및 마사지로 통증 완화
수술적 치료 방법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코브 각도가 40~50도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
- 심한 통증과 신경 압박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 호흡 장애 및 심장 기능 저하가 발생한 경우
척추 측만증 수술 방법
- 척추 유합술: 금속 나사와 막대를 이용해 휘어진 척추를 고정
- 척추 절골술: 심한 변형이 있는 경우 뼈 일부를 절제하여 정렬 교정
- 최소 침습 수술: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한의 절개로 교정
수술 후 회복 과정
- 수술 후 3~6개월간 보조기 착용 필요
- 재활 운동을 통해 척추 근육 강화
- 일상 복귀까지 평균 6~12개월 소요
3. 척추 측만증 예방 및 생활 관리
자세 교정
- 오래 앉아 있을 때 허리를 곧게 펴고 허리 받침을 활용
-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자세 피하기
운동 습관
-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플랭크, 브릿지 운동)
- 등과 허리를 스트레칭하여 유연성 유지
- 체형 교정을 위한 필라테스 또는 요가
올바른 생활 습관
- 양쪽 어깨에 균형 있게 가방을 멜 것
-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시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주의
- 편안한 신발 착용 (굽이 너무 높은 신발 피하기)
결론
척추 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경우 운동과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척추 건강을 위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검진을 통해 척추 측만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